말도 없이 밀어버린 뒤통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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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크님의 댓글
워크 작성일
어쩌다 죽어가는 길고양이 가져다 키운지 1년반.
도저히 털때문에 답이 안나와서 다 밀어버렸다.
고양이도 털 미는지 몰랐는데 찾아보니 많이들 밀더라.
펫샵은 아닌거같고 인터넷으로 바리깡 3만원짜리 싼거 사다가 밀었다.
대가리, 발, 배쪽, 생식기쪽 빼고 다 밀었지.
개 난리가 났다. 할퀴고 물고.
근데 뭔 털이 이리 빨리 자라냐.
거의 2달에 3번은 깍는다.
그나마 밀어놓으니 털 거의 안날려서 좀 살것 같다.
난 매일 청소기를 직접 돌리는데 예전엔 하루에 한번 돌려도 귤 사이즈만큼 털과 먼지가 나왔는데
지금은 방울토마토정도 된다.